인도의 첫 태양 관측 인공위성으로, 궤도 안착 성공 시 아시아 국가로서는 최초 사례다.
발사체 PSLV-C57에 실린 아디티아 L1은 라그랑주 1지점까지 약 4개월 간 150만여㎞를 비행하게 된다.
라그랑주 1지점에 도착하면 적은 연료로 태양의 활동을 관찰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인 궤도에서 머물 예정이다. 이 곳은 태양과 지구의 중력이 서로 상쇄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인도 인공위성 발사 첫 태양관측용 인공위성 발사
이날 아침 수천여명의 시민들이 아디티아 L1 발사 장소 인근에 ISRO가 설치한 관람석에서 발사를 지켜봤다. TV로 생중계됐다.
ISRO 과학자들은 발사가 성공적이었으며 "성능은 정상"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아디티아 L1 발사는, 지난달 23일 인도가 무인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를 달 남극 안착에 성공한지 2주도 지나지 않아 이뤄져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