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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머리방향 문과 가깝게? 멀게? (동 서 남 북 풍수지리)

by 알고있지만 2024. 12. 16.

연말인 12월은 각종 행사가 많이 있지만 생각보다 이사를 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사를 가게 되면 신경 쓸게 여러 가지가 있지만 새로운 집에 가구 배치를 어떻게 해야 할지가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데요. 가구 배치에 따라 동선이 편해지기도 하며 과학적 근거가 있다 없다 말이 많지만 풍수지리로 가구의 위치나 방향을 정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침대머리방향 문과 가깝게? 멀게? 위치와 관련된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침대머리방향 풍수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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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머리방향 풍수지리

아파트로 이사를 하면 각방의 침대머리방향 을 어디로 할 것인가 한 번쯤 고민을 하셨을 텐데요,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어디 쪽으로 두어야 좋다, 어디 쪽으로 두면 안 좋단다 등등 남쪽? 동쪽? 서쪽? 왠지 북쪽은 아닐 거 같고 남쪽은 왠지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죠.

 

또 문을 열었을때 침대가 바로 보여야 좋다고 했는지, 아니면 반대로 안 보이는 게 좋다고 했는데 사실 헷갈리만한 침대 가구 풍수에 대해 오늘 확실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삿날 가구배치 속설

우리나라 처럼 이삿날에 신경을 쓰고 가구배치 관련하여 다양한 속설이 존재하는 나라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여러 가지 속설들이 있는데요, 대표적인 것이 출입문을 열고 들어왔을 때 바로 거울이 있으면 안 된다는 것인데, 출입문에 거울을 두면 복이 반사되어 달아난다는 이유를 들었죠. 이사 후 집으로 처음 들어갈 때는 쌀을 가운채운 밥솥을 가지고 들어가야 하고 이사를 나올 때는 바가지를 깨고 나와야 재수가 있다는 등에 속설도 있습니다.

 

새로 들어간 집에서는 집안 이곳 저곳에 마른 쑥을 놓아두면 악귀를 쫓을 수 있다는 내용등 과학적으로 증명된 내용은 아니지만 의외로 많이 따라 하는 이사풍수 이기도 하죠. 만일 미신이다라고 치부하고 그냥 흘려보내지만 살면서 어떤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혹시 이사 때 뭘 잘못해서 그런가.. 되새겨보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침대머리방향 관련해서는 서쪽 방향이 좋다는 얘기를 저도 많이 들어봤는데요, 어떤 이유에서 그런 얘기가 만들어졌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침대머리방향 동쪽방향? 서쪽방향?

침대머리방향 풍수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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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머리서쪽 과 동쪽의 경우 집의 배치상 동쪽은 아침시간에 서쪽은 오후시간에 햇빛을 가장 많이 받는 시간입니다. 햇볕이 집안으로 많이 들어오면 양의 기운을 받는다고 믿기 때문에 어느 정도 맞는 얘기고 햇볕을 자주 쐬면 공황장애 예방이나 우울증 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집안내부가 일반적으로 밝고 화사하게 느껴지게 되죠.

 

그런데 반대되는 주장으로서 침대머리방향 이 서쪽이면 금전운이 떨어지는 방향이어서 좋지 않다고 하고 불면증이 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좋지 않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안방 침대는 바로 보이는 것을 피하는게 좋으며 대각선 방향으로 놓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침대머리방향 북쪽? 남쪽?

침대머리방향을 북쪽으로 두는것은 피해야 한다는 설은 풍수지리상으로 볼 때 죽은 자의 머리방향이라는 이유에서죠. 또한 북쪽은 음의기운이 강하고 죽음의 기운이 강하여 피해야 한다는 설도 있습니다. 이러한 속설은 불교에서 유래되었다고 알려지는데요 석가모니께서 열반하실 때 머리는 북쪽에 얼굴방향은 서쪽을 향하셨다는 설에서 나온 거라 합니다.

 

반대로 침대머리방향북쪽 이 괜찮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자기장과 관계가 있는 방향이므로 재물운이 따르고 피로회복에도 좋다는 주장도 일각에서 있습니다.

 

침대머리방향을 남쪽으로 해야 한다는 주장에도 찬반의견이 있는데요, 침대머리 방향을 남쪽으로 두면 북쪽을 향하고 있어 아침에 햇살을 받을 수도 없겠죠 무엇보다 요즘에 건설되는 아파트들은 아파트의 방 전체를 남쪽으로 배치하는 4 베이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더욱 햇살 피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이나 열이 많은 사람들은 피해야 하는 방향이라고도 합니다.

 

요즘은 침대머리방향 관련해서 동쪽 서쪽 남쪽 북쪽 어느쪽이 좋냐 보다는 그 집에서 느끼는 직접적인 기운을 중시해야 한다는 새로운 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침대머리방향은 전반적으로 남쪽이나 동쪽을 선호하지만 이는 동향이나 남향집이 햇볕이 많이 들어오는 방향이므로 이에 기초한 것이 볼 수가 있습니다.

 

침대머리방향 과학적 근거

침대머리방향 풍수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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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으로 볼때 창쪽으로 침대머리방향을 두면 아침시간에 햇볕을 받고 신선한 공기가 유입되므로 세로토닌 흡수를 도와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죠. 그리고 어떤 침대머리방향 이든 벽에 너무 딱 붙이지 말고 간격을 두는 게 좋으며  벽기둥의 모서리나 가구의 모서리가 침대와 마주하면 가위에 자주 눌리게 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침대머리방향을 바꾸면 좋겠지만 어쩔 수없다면 모서리 부분에 크리스탈장식이나 식물을 두면 좋다고도 합니다.

 

방문에서 침대가 바로 보이는것을 피하라는 것은 문이 집안의 기운이 오가는 곳으로 바로 보이게 되면 문에서 가까운 곳의 신체부위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는 속설도 있으며 마지막으로 가장 금기시하는 이사풍수는 천장을 가로지르는 대들보아래에 침대를 배치하거나 기울어진 천장아래에 침대를 두는 경우라 합니다. 대들보를 가로지르면 신체를 약하게 만들고 기울어진 천장은 기를 흐트러놓는 다는 이유에서죠. 이를 피하는 방법으로 침대너비모다 넓은 천으로 가려주거나 풍경등을 달아두며 좋다고 하네요.

 

살아가면서 잠은 하루중 1/3 이상의  시간을 보내는 만큼 침실은 집안에서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이기 때문에 기왕에 침대머리방향 풍수를 따를 거면 자신에게 맞는 방향으로 신중하게 배치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시 옮기는 데는 번거로움과 힘도 들기 때문이죠. 그러나 뭔가 일이 잘 안 풀리거나 몸상태가 안 좋으면 침대머리방향 바꿔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침대머리방향 어느쪽으로 향하는 게 좋은지 알아보았습니다. 풍수지리적으로 선호하는 위치도 있지만 집의 구조와 동선을 고려해서 방향을 잡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