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 선물용이나 투자 목적으로 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가 2천 불을 돌파한 이후에도 현재까지 떨어지지 않고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간혹 뉴스에서 금 시세가 나오면 미국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국제 금값인 1온스당 달러 USD가격으로 표시가 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쉽게 알기 위해선 익숙한 1돈의 원화 가격으로 보는 게 편한데요 오늘은 금 시세 금 한돈 정확한 가격 계산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금 시세 금 한돈 정확한 가격 계산 방법
금값 골드 거래단위 비교
돌반지, 행운의 열쇠, 금송아지등의 귀금속은 1돈, 1냥 단위가 익숙하지만, 골드바는 1㎏, 100그램, 10그램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금 1돈은 3.75g(그램), 골드바 1㎏은 266.67돈입니다.
금 1돈 = 3.75 g(그램).
금 1냥 = 금 10돈.
골드바 1㎏ = 금 1,000g = 266.67돈.
1온스 = 8.29돈 = 31.10g(그램).
국제 금값 골드 거래단위 온스 (Troy Ounce)
국제 금 거래 단위인 온스(Troy Ounce)는 USD 달러 가격입니다. 즉, 1온스의 국내 금값 시세는 USD 환율로 전환하면 됩니다.
금 1온스 국내 금값 시세 = 금 1온스 국제 시세 × USD 환율
국내 금값 시세 1돈 1그램 1㎏
일상에서의 1돈, 1그램, 1㎏의 국내 금값시세는 국제금값 1온스의 시세에 USD 환율을 감안하여 환산한 시세입니다.
금 1온스 = 8.29돈 = 31.10g(그램).
국내 금값 1돈 시세= (금 1온스 국제시세 × USD 환율) ÷ 8.29.
국내 골드바 1g 시세 = (금 1온스 국제시세 × USD환율) ÷ 31.10.
국제 금값 1온스 시세가 2.300불, 환율을 1,350원으로 가정하여 예시를 보겠습니다.
국내 금 1돈의 금값 시세는, [금 1온스 2,300불 × 환율 1,350원] ÷ 8.29 = ₩374,547원.
국내 금 1g의 금값 시세는, [금 1온스 2,300불 × 환율 1,350원] ÷ 31.10 = ₩99,839원.
국내 금 1㎏의 금값 시세는 ₩99,839,228원입니다.
금실물 소매가격은 금값 시세의 115% 수준
금을 귀금속이나 골드바 등의 현물로 구입할 때는 부가가치세 10%가 부과됩니다.
또한 세공비와 판매수수료가 4~5% 수준으로 추가로 비용 부담이 발생합니다.
최종적으로 금실물의 소매가격은 금값 시세의 115% 수준으로 감안하시면 됩니다.
재테크 투자 관점에서의 금실물 투자는, 투자비용이 15% 수준의 고비용으로 매우 높아서 장기적 보유목적으로만 추천드립니다.
금실물 소매가격.
≒ 국내 금값 시세 + 부가가치세 10% + 세공비와 수수료 4~5%.
≒국내 금값 시세 × 115%.
위의 예시에서 금실물 소매가격을 산출해 봅니다.
금현물 1돈의 소매가격은 금 1돈 시세 ₩374,547원 × 115% ×=₩ 430,729원입니다.
금현물 골드바 1㎏ 소매가격은 골드바 1㎏ 시세 ₩99,839,228 ×115%= ₩114,815,112원입니다.
14K, 18K, 24K 차이는 순금의 순도
순금은 경도가 낮고 부드러운 특징으로 열에 민감하여 쉽게 긁히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른 금속과 혼합하여 액세서리, 귀금속을 가공하여 제작합니다.
이처럼 순금의 비율인 순금 순도의 차이가 14K, 18K, 24K로 구분합니다.
숫자와 K(캐럿) 조합의 뜻은 분모에 24 숫자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4K는 14/24K로 순금의 함량이 58% 수준입니다.
14K는 금함량이 절반 넘는 수준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내구성이 높아서 보석보다는 일상 소재로 많이 이용됩니다.
반면에 순금의 함량이 낮아서 고유의 금 색상 손실과 변색의 위험이 있습니다.
18K는 18/24K로 순금의 함량이 75% 수준입니다.
고순도의 순금 함량과 가공 용이성으로 주된 보석류, 시계, 스미트폰 케이스 등의 가공에 사용됩니다.
24K는 24/24K로 순금의 함량이 99.9% 수준인 순금입니다.
24K는 부패나 변색의 위험이 거의 없는 장점으로 금괴라고 하는 골드바 제작에 이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