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이동이나 기기변경으로 KT통신사를 사용하고 계신다면 단말기 할인을 받기 위해 기본적으로 약정이 걸리게 되는데요. 약정은 크게 두 가지가 걸리게 됩니다. KT통신사를 2년 동안 사용해야 한다는 약정과 비교적 비싼 요금제를 6개월 이상 유지해야 한다는 약정인데요. 오늘은 요금제 변경 시 나오는 위약금을 확인하는 방법과 위약금 없이 요금제 변경 예약으로 요금제를 변경하는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KT 요금제 변경 위약금 확인 방법
1. KT 모바일요금제 변경 신청하기
우선 첫 번째로 KT 요금제 변경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KT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후 '마이'라는 메뉴에 들어가시면 요금/서비스라는 메뉴가 나옵니다.
해당 메뉴에서 '내 모바일 요금제'를 눌러보세요.
그러면 아래와 같이 약정할인이라는 탭이 나옵니다. 해당 탭에는 현재 가입되어 있는 5G 스폰서가 나옵니다. 만약 5G 스폰서의 위약금이 없다면, 현재 KT 2년 계약에 해당하는 위약금이나 할인반환금이 나오게 될 것입니다.
저는 5G 스폰서를 통해 가입했기 때문에 해당 내용이 적혀있었고, 상세 보기와 조회버튼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상세 보기를 누르시면 아래와 같이 프로그램명, 요금제, 할인적용여부, 가입일과 만료예정일이 나옵니다.
여기서 경과기간이 180일이 넘어야 위약금이 없는 기간으로, 우측의 가입일과 만료예정일은 위약금이 없는 일반 계약기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래와 같이 위약금 및 할인반환금 예상금액이 나올 때가 있는데, 이 금액은 2년간 계약에 의한 위약금입니다.
계약을 2년 동안 하기로 하였으니 중도에 해지하게 되면 지원받은 금액과 위약금을 합쳐 50만 원을 납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5g 스폰서에 대한 것도 포함이 되긴 하지만, 복잡하니 KT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할 때 납부해야 하는 총위약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요금제를 5g에서 더 낮은 것으로 변경할 때의 위약금은 180일 중 남은 기간을 산정하여 처리되며, 유예약정 칸에 보면 5G 스폰서제도의 유예약정 만료예정일과 스폰서 요금할인 반환금이 적혀있습니다.
저는 7월 3일까지였고, 5,460원의 위약금이 남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통신사에서 핸드폰 개통 시 7월 1일까지라고 했는데 정확한 날짜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아래에서 또 말씀드리겠지만, 이 날짜도 아닙니다. 계속해서 헷갈리게 만들죠.
2. KT 5G 요금제 낮추기
보통 5G 요금제를 올리기보다는 낮추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럴 때는 위에서 보여드렸던 홈페이지의 요금서비스에서 요금제 변경을 들어가시면 됩니다.
본인의 경과일 수를 정확히 아신다면 지금부터 하는 절차를 따라 하시면 되고, 위약금을 단순히 확인할 때도 이렇게 하셔도 됩니다.
요금제 변경에서 본인이 낮추기 원하시는 요금제를 선택해 보세요.
저는 스페셜을 사용하고 있었고, 베이식으로 변경을 하고자 하였습니다.
할인등이 적용되어 75,000에서 60,000으로 15,000원 절약효과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변경하고자 하니 아래처럼 5G 스폰서에 가입되어 있다고 나옵니다.
7월 1일 자에 신청해서 이렇게 나오게 되었는데, 차액정산금은 또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과 다르게 나옵니다.
아마 스폰서 위약금과 할인위약금 등이 합쳐진 금액 같습니다. 50,000원의 위약금이 발생하네요.
이제는 너무 헷갈려 고객센터를 이용해야 합니다. 현재 KT홈페이지는 고객상담을 챗봇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전화를 통해서 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챗봇이라고 해서 AI와 계속 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상황을 설명하면 적합한 상담원에게 연결이 되는 시스템입니다. 전화로 기다리는 것보다 훨씬 편리했고, 저의 상황을 입력하고 위약금 없이 요금제 변경이 가능한 날짜가 언제인지 물어보니 7월 6일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3. 5G 스폰서 위약금 없이 해지, 변경하기
일단, 날짜를 알았으니 그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요금제 변경예약도 가능하지만 익월 1일로밖에 예약이 되지 않아 소용이 없었습니다.
해당날이 되었을 때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요금제 변경을 시작했고, 그 날짜에 8월 1일 자로 변경예약을 마쳤습니다.
변경을 할 때는 수많은 혜택들을 포기하시겠냐고 팝업창이 뜨지만 잘 이용하지 않으니 무시하고 변경을 예약해 줍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위약금 창이 뜨지 않고, 변경예약이 완료되었다는 창이 나옵니다.
이렇게 무사히 KT 요금제 변경을 마쳤습니다.
다만, 5G 스폰서가 완전히 해지된 것은 아니고 위약금 없이 요금제 하향을 한 것이고, 2년 동안의 계약유지는 필수입니다. 다소 헷갈릴 수 있는 개념이지만, 어쨌든 180일이 경과했는데도 왜 위약금이 나오는지, 도대체 위약금이 왜 이렇게 많은지 구분해서 변경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해서 요금제 변경 예약을 완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불편한 점이 많이 있다 보니 글이 좀 길어졌는데 결론은 위약금을 확인하고 요금제 변경이 가능한 날짜를 가장 정확히 할 수 있는 방법은 챗봇에게 물어보는 것이며 날짜를 잘 기억해 뒀다가 변경을 하던지 잊어버릴 것 같으면 날짜를 지정해서 예약 변경을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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