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앉아있기만 해도 힘든 세상인 것 같다. 우리는 힘들다는 표현을 자주 쓴다. 일단 회사에 다니면서 일을 하기 시작하면 무조건 힘들다.😂😂
"나 힘들어~" "힘들다" 등의 표현도 자주 쓰지만, 나 힘듦! 또는 나 힘듬! 이라는 표현도 종종 쓰인다. 힘듬과 힘듦, 어떤 표현이 맞춤법상 옳은 표현일까?
힘듦, 힘듬 올바른 표현은?
힘듦 힘듬 중 어떤 게 맞는 표현일까? 그리고 그 이유는?
결론부터 말하자면 힘듦이라는 표현이 옳은 표현이다. 이미 정답을 알고 있던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다. 하지만, 핵심은 이유에 있다.
힘듦의 기본형은 '힘들다'이다. 그리고 힘들다의 어간은 '들'이다.
단어의 어간 받침이 '들'처럼 'ㄹ'로 끝나는 경우, 명사형으로 바꿀 때는 명사형 어미 'ㅁ'을 붙여야 한다.
그래서 ㄹ로 끝나는 어간인 '들' 뒤에는 명사형 어미 'ㅁ'을 붙여서 '힘듦'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이다.
힘듦과 비슷하게 명사형 어미 'ㅁ'을 쓰는 경우를 몇 가지 살펴보자
돌다 : 돌- + ㅁ=돎
만들다 : 만들-+ㅁ=만듦
살다 : 살-+ㅁ=삶
알다 : 알-+ㅁ=앎
나이들다 : 나이들-+ㅁ=나이듦
물론 비슷한 상황에서 예외도 있다.
어간의 받침이 ㄹ인데, 명사형 어미 'ㅁ'을 붙일 때 다음과 같은 동사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가다=감
오다=옴
사다=삼
맞히다=맞힘
힘듦 뜻
힘듦은 기본형인 '힘들다'의 활용형이다.
비슷한 뜻을 가진 유의어로는 '고단하다' '곤란하다' 고달프다' 등이 있다.
반대 뜻을 가진 반의어로는 '편하다' '쉽다' 등의 표현이 있다.
이번 글에서는 힘들다의 의미와 힘듦 vs 힘듬 중 옳은 표현에 대해 알아봤다.
힘들 땐 힘듦! 꼭 기억해서 올바른 맞춤법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힘듬 힘듦, 맞춤법상 옳은 표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