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는 자동차에 상처가 발생하면 누구나 한번쯤은 해봤을 컴파운드 문질문질🧽
컴파운드는 크게 두가지의 종류가 있으며 정확한 사용 방법대로 사용해야 효과를 더 크게 볼 수 있는데 컴파운드의 정확한 사용 방법과 사용 가능 범위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컴파운드의 종류
아무리 소중하게 타고 다녀도, 오래 타고 다니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차량의 몸에 상처가 생기게 마련입니다.
차체의 상처는 외형적으로 보기 안좋아질 뿐만 아니라, 상처부분으로 비와 먼지가 들어가 녹의 원인이 되고 차량이 낡아버리게 될수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러한 위험은 점점 높아집니다. 때문에, 발생된 상처를 그냥 방치하지 말고 조금이라도 빨리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알고는 있지만.. 수리 센터에 입고시키는 것도 힘들고.. 물론 비용도 지출되겠죠..
그럴 때 강한 아군이 되어주는 것이 바로 "컴파운드" 입니다!
"컴파운드"를 사용하면 함몰이 없는 가벼운 상처를 초보자들도 쉽게 고칠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컴파운드"의 종류별 특징이나 정확한 사용 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컴파운드란?
"컴파운드"란 광의의 의미에서 혼합한 것 즉, "복합물", "화합물"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천연 고무와 합성 고무 폴리머에 카본 블랙 등의 보강이나 약제를 배합하여 타이어의 소재로도 사용되지만, 일반적으로 자동차 용품에서 "컴파운드"라고 말하면 "연마재"를 일컫습니다.
"컴파운드"를 한번도 본적이 없는 분들은 샌드 페이퍼(사포)의 거친 표면을 상상해 보시면 됩니다.
그 거친부분을 연마재라고 하는데요, 샌드 페이퍼(사포)는 가루 형태의 연마재를 종이에 도포한 형태입니다.
그리고 컴파운드는 가루 연마재를 유분 등의 약제와 혼합하여 사용하기 쉬운 형태의 액상으로 만든 것이라 생각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가까운 예로, 주방 용품인 클렌저나 치약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입자의 크기가 다른 연마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상처의 상태와 사용하는 위치 등의 상황에 따라 여러 종류를 혼합하거나 혼합 유제를 조정하여 연마의 힘을 조정해서 상업용 컴파운드에서는 대응하기 어려운 상처에도 대응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 사용하나요?
컴파운드는 연마재이기 때문에, 차량의 몸에 적당량을 발라 가볍게 문지르는 것만으로 표면의 상처를 사라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도장의 표면이 변색되어 버린 경우에도 컴파운드를 사용하면 깨끗하게 원래 상태로 복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조류의 배설물이나 벌레의 시체에 의한 변색, 세차장에서도 잘 지워지지 않는 비의 얼룩과 물때 등의 제거에도 컴파운드는 매우 효과적입니다.
컴파운드는 세제만으로는 없앨 수 없는 완고한 얼룩의 제거부터 수리를 의뢰할 정도가 아닌 표면이 상처까지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아이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컴파운드의 종류와 특징
컴파운드는 연마재의 입자 크기 외에 함유되어 있는 용제(溶劑)나 성분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각각 특징이 있고, 효과 및 사용처도 달라집니다.
성분으로는 비(非) 실리콘, 비 왁스, 수성 등의 수용성(水溶性)과 석유 계 용제, 실리콘이나 왁스 등 지용성(脂溶性)의 종류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지용성 컴파운드
지용성 컴파운드는 석유 계 용제, 실리콘, 지용성 왁스 등을 배합한 종류의 컴파운드 입니다.
실리콘이나 왁스 등의 유약제나 석유 계 용제가 함유된 컴파운드는 미끄럼성이 좋고 수성, 수용성보다 초보자나 여성들도 취급하기 쉬워 인기가 높습니다.
단시간에 상처를 눈에 띄지 않게 할 수 있으며, 즉시 광택까지 만들수 있기 때문에 급하게 마무리 하고 싶을 때나, 응급 처치 용으로 매우 편리합니다.
그러나 지용성 컴파운드를 사용하게 되면, 연마와 동시에 석유계 용제나 광택제가 상처의 내부에도 묻어버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간의 경과나 상처를 메웠던 용제 등이 없어지면 상처가 다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무리 코팅 등을 실시하는 경우, 기초 작업으로 "탈지(grease removing, 脫脂)" 작업을 해야 합니다.
컴파운드를 사용하여 "사라졌다"라고 생각했었던 상처가 다시 나타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광택이 생겼다라고 생각해도 갈고 닦아서 생긴 광택이 아니라, 표면에 발라진 유약 성분의 의한 광택의 경우는 비교적 단기간에 광택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용성의 컴파운드는 작업중에 탈지를 하고 상처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연마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지용성 컴파운드는 유약제나 석유계 용제의 성분으로 인해 미끄럼 성이 강하기 때문에, 수용성과 비교하면 절삭성이 약하다라는 점도 있습니다.
즉, 지용성의 컴파운드로 단단히 연마하고 상처를 보수하려고 한다면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반면 절삭성이 약하다라는 점은 자동차의 도장 상태를 살펴보며 신중하게 작업을 하고 싶은 경우에 좋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작업 중에 비산(飛散, 날아서 흩어짐))하게 되면 찾아서 닦아내기 힘들거나, 소재에 따라 변질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작업 장소와 방법도 신경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점 | · 상처를 서둘러서 없애야 하거나 응급 처치용으로 적합하다. · 초보자와 힘이 약한 여성도 쉽게 광택을 만들어낼 수 있다. · 절삭성이 약해 신중한 작업에 적합하다. |
단점 | · 표면을 바르는 것만으로 연마의 효과가 나오기 어렵고, 비교적 단시간에 효과가 사라진다. · 제대로 연마하려면 시간이 걸린다. · 지용성 때문에 주위의 오염이나 묻는 경우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
수성, 수용성 컴파운드
수성, 수용성 컴파운드는 비 실리콘, 비 왁스, 석유 계 용제 등의 지용성 성분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지용성과 비교했을 때 절삭성이 높고 작업중에 탈지 작업이 필요 없습니다.
작업 시간도 적게 걸리며, 컴파운드를 사용한 후 코팅 작업을 하는 경우에는 탈지 과정이 필요없는 "수용성" 컴파운드가 적합합니다.
지용성은 사용하기 쉬운 반면 상처를 묻어버리려는 특징이 있습니다.
연마에서 생긴 찌꺼기가 포함될 수도 있게되며, 작업하는 동안 연마 찌꺼기가 비산될 확률이 적습니다.
수용성의 컴파운드는 연마 찌꺼기가 비산되기 쉬우며, 물에 의해 수리한 부분이 흘러내릴 수 있습니다.
장점 | · 절삭성이 좋기 때문에 작업 효율이 높다. · 탈지 과정이 필요없으며, 코팅의 기초 작업이 필요없다. · 작업중에 튀어도 쉽게 닦아낼 수 있다. |
단점 | · 건조가 빨라서 초보자는 취급하기 어렵다. · 연마 찌꺼기가 나오기 쉽다. · 지용성 때문에 주위의 오염이나 묻는 경우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
컴파운드의 형상에 의한 차이
수용성, 지용성이라는 성분에 따른 구별뿐만 아니라 액체나 페이스트 형태에 따른 차이도 있습니다.
각각의 특징을 정리해봤습니다.
■ 리퀴드(액체)
장점 | · 액상이므로 사용하기 편리하다. · 균일하게 연마하기 쉽다. · 연마 찌꺼기의 배출성이 좋고, 상처를 매우기 어렵다(특히 수성, 수용성) |
단점 | · 비산(飛散, 날아 흩어지다) 성이 높다. · 건조가 빨라서 작업이 어렵다. |
■ 페이스트 타입(점도가 더 높은)
장점 | · 흐르지 않기 때문에 핀 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다. · 연마 찌꺼기가 나오지 않는다. · 비산성이 낮다. |
단점 | · 발라펴기 어렵고 얼룩이 나타나기 쉽다. · 연마 찌꺼기의 배출성이 나쁘고, 성처를 메워버린다.(특히 지용성) |
치약을 컴파운드로 사용한다?
실제로 클렌저와 치약을 자동차에 사용하고 계신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클렌저와 치약에 들어 있는 연마제의 입자는 미세하기 때문에, 또다른 상처를 유발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특히 치약의 연마제는 치아의 에나멜을 손상시키지 않으며, 일정 이상의 힘이 가해지면 부서져 없어져버리게 되어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치약은 어느 가정에나 있으므로, 테스트를 해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테스트를 하려고 한다면 연마제가 함유된 제품인지 확인하도록 합시다.
하지만, 치약의 친구인 칫솔은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컴파운드 사용 범위
불행하게도 컴파운드는 상처를 완전하게 지울 수는 없습니다.
연마하여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수준까지 만들어주고 있을 뿐입니다.
컴파운드는 "상처를 없애주는" 것이 아니라, "다른 부위의 도장을 긁어 눈에 띄지 않게 만들어 준다"라는 것으로 이해합시다.
따라서, 연마한 만큼 도장이 얇아지게 되며, 깊이 움푹 들어간 상처나 큰 상처는 오히려 상처를 더 커지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컴파운드로 고칠 수 있는 상처의 기준은?
먼저 아래의 조건에 해당되는 상처라면 상용 컴파운드로 꽤 깔끔하게 고칠 수 있습니다.
▶ 표면을 긁어도 걸리지 않을 정도의 얕은 상처
▶ 상처 주변에 물을 뿌리면, 상처가 보이지 않게 될 때
또한, 다음의 두 가지 항목에 해당되는 수준이라면 컴파운드를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상처는 이러한 조건들이 복합적으로 발생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신중하게 상처의 부위를 파악하고 전문가에게 맡길 수 있는 판단도 중요합니다.
1. 원래의 도장 색상이 남아 있는 상처
원래의 도장 색상이 남아 있는 얕은 상처는 컴파운드로 고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처의 페인트 두께가 안정되어 있고, 바닥까지 이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유형의 상처는, 상처를 포함한 주변의 도장을 연마하여 원래대로 돌릴 수 있으며, 상처를 눈에 띄지 않는 수준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단, 바닥이 드러나지 않았다고는 해도, 깊은 상터나 함몰이 있는 경우에는 컴파운드로 고칠 수 없습니다.
2. 상대의 도장이 뭍은 상처
다른 차량이나 물체에 긁혀버렸을 때, 그 상대의 도장이 묻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도장에 흠집이 생긴 것이 아니라, 상대의 도장이 표면에 묻어버린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표면에 뭍은 상대의 도장을 없애기만 하면 되므로, 컴파운드로 대처하기 쉬운 상처입니다.
마찬가지로, 조류의 배설물, 물때 등 세차를 통해서도 잘 없어지지 않는 얼룩도 컴파운드로 깨끗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주의] 컴파운드로 고칠 수 없는 상처
함몰이 없는 상처라고 해도 흰색이나 회색 등의 원래의 도장과는 다른 색이 나와버린 상처는 컴파운드로 고칠 수 없습니다.
도장이 깎인 상처는 도장의 기초 성분이나 차체의 표면에 까지 이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흰색 부분은 금속 표면과 도장면의 밀착을 좋게 만들기 위한 서페이서(프라서페)라고 불리는 기초 재료 입니다.
이것을 무리하게 컴파운드로 복구하려고 하면 상처 주변의 도장을 벗기게 되고, 결과적으로 상처를 더욱 넓게 만들게 됩니다.
이런 경우 무리하지 말고 전문가에게 맡깁시다.
흰색 보다 더 중상의 경우가 회색으로 보이는 상처입니다.
회색 부분은 차체의 철 표면입니다. 기초 재료까지 떨어져 나갈 정도로 깊은 상처라는 얘기입니다.
기초 재료까지 들어난 상처의 경우, 바로 녹이 스는 것은 아니지만, 반드시 수리를 해야 합니다.
비가 많이 오고 습도가 높은 한국에서 그대로 방치하면 순식간에 녹슬어 버리게 됩니다.
컴파운드 사용 시 주의사항
컴파운드 사용의 위험
당신의 애차에 컴파운드를 사용하기 전에 여러가지 주의해야할 사항도 숙지하도록 합시다.
1. 컴파운드에는 부작용이 있다
컴파운드는 연마재이므로, 아무리 입자가 미세한 제품을 사용한다고 해도 도장을 깎아내는 데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연마하는 만큼 도장은 얇아지고 있고, 미세한 입자의 제품이라도 추가적인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자신의 책임이기 때문에, 컴파운드의 위험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상처의 상황과 균형을 생각하면서 신중하게 작업해야 합니다.
2. 컴파운드를 사용할 수 없는 부위가 있다.
컴파운드는 도장면에 사용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고무 제품 및 플라스틱 소재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흔적이 남기 쉽고, 성분에 따라서는 변질되어 버리기도 합니다.
컴파운드 작업을 할때는 이러한 부분에 묻지 않게 마스킹 테이프 등을 사용해서 작업합시다.
컴파운드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준비물]
· 컴파운드
· 스펀지(종류에 따라 준비)
· 천(헝겊)
[있으면 편리한 것]
· 마스킹 테이프
컴파운드 작업 포인트 1. 컴파운드의 구분
컴파운드는 연마재 입자의 크기가 절삭성의 크기에 비례합니다.
입자가 큰 만큼 절삭성이 높고, 도장을 연마하는 힘이 강해지는 것입니다.
작업 공정에 의해 컴파운드를 선택하면 좋을 것입니다.
입자의 크기가 다른 컴파운드가 세트로 되어 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컴파운드 작업 포인트 2. 도구를 올바르게 선택
컴파운드를 사용할 때 헝겊이나 스펀지가 맞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지게 됩니다.
차체에 상처를 유발하지 않는 부드러운 재질이 좋으며, 컴파운드 제품에 같이 동봉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천연 펄프 등을 원료로 하는 "셀룰로스 종류"나, 다공질체의 "PVA 기반"의 스펀지 등의 보수성이 높은 것이 적합합니다.
연마 작업에서 발생되는 마찰열로 컴파운드가 마르게 되는 것을 방지해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닦아낼 때는 부드러운 소재의 걸레 등을 사용합시다.
어느 정도의 면적을 닦을 때는 스펀지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부드러운 스펀지가 손의 힘을 분산해주어 얼룩이 지지 않게 고르게 닦을 수 있습니다.
컴파운드는 일반적인 왁스용 스펀지보다 딱딱한 것이 적합합니다.
자동차 용품점 등에서는 컴파운드 용으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 있으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광범위한 부위를 닦을 때에는 전동 폴리셔가 편리!
보닛과 도어 등 넓은 범위를 수작업으로 균일하게 연마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전동 폴리셔를 사용하면 더욱 효율적입니다.
의외로 저렴한 제품도 있으므로, 상황에 따라 활용하면 좋을 것입니다.
컴파운드 작업 포인트 3. 작업 장소
어디까지나 "연마"를 하는 컴파운드 작업에 있어서 열은 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업은 그늘이나 실내에서 하는 것이 낫습니다.
작업 시작전에 차체 도장면이 차가워져 있는지 확인합시다.
외부 온도와 주행에 의해 열이 남아 있는 상태라면, 반드시 식힌 후 작업을 시작합시다.
컴파운드 작업 단계
1. 작업 범위 주변을 보호
상처를 복구하는 것만이 목적인 경우에는 컴파운드를 사용할 범위를 미리 결정하고, 사용 범위를 넘어가지 않게 주변을 표시해 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보호하고 싶은 부분을 구분하는데 편리한 것이 마스킹 테이프 입니다.
구분은 반드시 해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해두면 안심하고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컴파운드를 사용하면 작은 상처는 쉽게 수리할 수 있게 되지만, 그것은 페인트의 표면을 깎아서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함부로 광범위하게 작업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또한 컴파운드는 고무나 수지 부분에 묻기 쉽고, 이러한 재질에 묻게 되는 경우 변질될 수도 있습니다.
복구하고자 하는 상처 주변에 라이트나 고무 등이 위치하고 있는 경우 사전에 보호해두면 안심할 수 있습니다.
2. 스펀지를 물에 담가 짜낸다.
컴파운드 작업의 가장 큰 적인 "마찰열"을 막기위한 절차입니다.
열이 컴파운드를 건조시켜 절삭성이 더 높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물을 적신 스펀지를 사용합니다.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스펀지 전체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물에 담갔다가, 물이 흘러나오지 않는 상태까지 확실하게 짜냅니다.
3. 컴파운드를 도포한다.
상처를 지울 때 가능하면 미새한 입자의 컴파운드로 시작합시다.
처음 사용하는 제품으로는 극히 미세한 입자의 제품을 추천합니다. 컴파운드를 사용해서 생기는 상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상처가 눈에 띄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갑자기 굵은 연마제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미세한 것부터 시도해보세요.
입자가 미세한 컴파운드를 사용해 보면서 서서히 입자가 거친 컴파운드로 바꿔갑니다.
입자가 고운 제품으로 상처를 가릴 수 있다면, 연마에 의한 상처 등의 부작용 없이 해결 할 수 있습니다.
4. 컴파운드를 균등하게 바른다.
컴파운드를 바른 스펀지를 상처 부위에 가볍에 올려놓습니다.
그대로 몇 번 톡톡 두드려 균등하게 묻힙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컴파운드가 균일하게 발라지게 됩니다.
5. 상처와 그 주변을 닦는다.
컴파운드가 도포된 부분을 닦아줍니다. 이때 직선으로 스폰지를 이동합니다.
컴파운드의 의한 상처가 한 방향으로 집중되어 있으면, 오히려 눈에 잘 띄게 되므로 가로 세로의 움직임을 잘 섞어 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그라미를 그리듯이 움직이면, 추가적인 상처가 발생될 수 있거나, 마무리 할때 얼룩이 남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닦는 행동이 상처에만 집중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상처만을 집중적으로 닦아내면, 상처가 있었던 부분이 반대로 고립되어 버립니다.
상처 주변을 부드럽게 문질러주고, 상처 부분을 강하게 문지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힘을 많이 주지 않도록 하고, 10회정도(기준)를 문지르고 살펴봅시다.
6. 컴파운드를 닦아내고 상처의 상태를 확인
부드러운 천으로 도포한 컴파운드를 닦아냅니다.
이때도 큰 힘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컴파운드가 닦이게 되면, 상처의 상태를 확인하고 상쳐가 눈에 띄지 않는다면 마무리 공정으로 이동합니다.
아직 상처가 눈의 띄는 상태라면, 7번의 과정을 시도하거나, 4, 5번 과정을 반복합니다.
7. 입자가 더 큰 컴파운드를 사용
상처의 상황이 진전되지 않는 경우는, 컴파운드의 입자가 좀 더 큰 것으로 바꾸어보세요.
그래도 없어지지 않으면 더 큰 것으로 단계를 높혀가면 됩니다.
상태를 확인하면서 조금씩 단계를 올려가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때 사용하는 컴파운드 마다 스펀지를 바꿔줘야 합니다.
굵은 컴파운드를 사용한 스펀지는 굵은 컴파운드이 입자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스펀지에 입자가 작은 컴파운드를 다시 사용하면 의미가 없습니다.
컴파운드를 사용할 때 사용 가짓수 만큼의 스펀지를 준비합시다.
8. 마무리 단계
상처가 눈에 띄지 않는 수준이 되었다면, 주변과의 차이가 눈에 띄지 않도록 컴파운드로 주변을 문질러 줍니다.
입자가 큰 컴파운드로 마무리 한 상처의 경우는 더 입자가 작은 컴파운드로 닦아줍니다.
무리하게 굵은 컴파운드를 사용할 필요는 없으며, 더 작은 입자의 컴파운드로 문질러 주면 광택을 낼 수 있습니다.
[주의] 역효과에 주의!
컴파운드에 의한 연마 작업은 아무리 입자가 미세한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도장을 깎아내는 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손질이 지나치면 한 쪽 부분이 퇴색되어 버리거나, 더욱 심해지면 도장이 벗겨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닦고 있는 부분의 광택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느껴지면 작업을 중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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